캐나다 워킹홀리데이 - 중부지역은 어떨까요? Manitoba주
대부분 가지도 않고 비행기로 건너버리기 일쑤이기에 우리의 관심 밖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사스카츄완주는 두번 지나만 가봤습니다. Regina에 들려서 커피한잔
마시고 맥도날드 드라이브쓰루에서 그냥 Meal픽업 하는 정도...
분명한 점은 산업은 농업중심이고 인구는 아주 적습니다. 위에 파노라마 사진에 보셔도 아시
겠지만 높은 빌딩하나 없습니다. RCMP 연방경찰 캠프와 박물관이 관광지 이고 대평원 지역
이라 끝없는 평원이 이어지는 그런 곳 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가봐도 맥도날드, 팀호튼 등 이름있는 곳에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거의
힘들다고 보여졌습니다. 물론 다녀오신 분들중에 이곳에서 잘 하신분도 몇분은 있을거라
믿지만 보통의 경우라면 힘들다고 보여 집니다.
그렇다면 그래도 워홀이 좀 가는 중부는?
바로 Manitoba주 입니다. 매니토바주도 중부에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중부시간을
쓰기 때문이죠. 매니토바는 주산업이 농업과 축산업 입니다. 그외에 에너지 회사들이
좀 있구요. 캐나다에서 좀 큰 장거리 운송 트럭 회사들이 좀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북쪽에 처칠로 관광을 가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지요.
일본인에게 인기가 좋은 Yellownife를 가기위한 관문이기도 합니다.
매니토바에는 크게 2개의 도시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도인 Winnipeg 이고 두번째로 큰 도시는 Brandon 입니다.
보시면 됩니다. 일단 위니펙과 브랜든은 겨울에 정말 춥습니다. 주변 호수들의 영향으로
겨울에 찬 공기 + 호수에서 나온 습기 = 대단히 추움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있어야 한다면 고려해봐야 합니다. 일단 10월부터
추워져서 겨울이 오면 눈이 와서 4월은 되야 눈이 녹습니다.
보통 위니펙정도의 도시면 3월에 snow removal작업을 들어가기 때문에 괜찮지만
시골은 녹을때까지 놔둡니다. 이런 점은 좀 고려해 봐야 합니다.
브랜든의 경우는 단순합니다. 고기를 자르는 공장에서 네이티븐 케네디언(인디언)들과
같이 일하거나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매니져 정도의 일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동네사람들도 구하기 힘든데 구하기 힘들겠지요. 캐나다의 경우는 시골의
작은 도시라 해도 월 렌트비는 대도시랑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 이런점 염두에 두세요.
자..그러면 위니펙~! 이 도시는 제가 겨울에도 가보고 여름에도 가봤는데 겨울에는
아주 춥고 여름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여타 캐나다 도시들과 비슷하지요.
위니펙은 백인비율중에서도 동부유럽계의 이민이 두드러 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매티스라고
하는 인디언과 백인 혼혈들이 많이 거주 합니다. 이런 매티스는 딱 보면 백인 같은데
구분은 인디언으로 합니다. 그래서 헷갈리지 마세요. 그리고 중국계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니펙만 해도 일단 한국식품점도 있고 한인사회의 기본 구조는 갖추고 있어서
특별히 이런 부분에서 고생하는 것은 좀 덜한편입니다.
공짜로 탈 수 있는 순환 버스 입니다. 시간대 별로 오고 2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이거만 잘 타고 다녀도 낮에 꽤 차비를 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친구들끼리 룸쉐어나 방을 구할때 이 버스노선을 좀 감안 하고 고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위니펙이 도시규모나 인구는 적어도 도시의 크기만 놓고보면
대단히 넓다는 점은 알고 계세요. 위니펙의 경우 다운타운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남부쪽을 중심으로 순환도로 주변에 새로 짓는 콘도등에 많이 거주 합니다.
유학생들도 대부분 이쪽에 거주하고 있어서 실제로 다녀보면 다운타운에 그리 발전된
모습을 보거나 북적북적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겁니다.
다들 차타고 다니면서 Bar에 가서 있다가 나와서 차타고 다니는 북미식 생활방식이라
벤쿠버나 토론토 생각하고 가면 조금 낭패일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겠습니다.
누구의 소개로 일자리를 받아서 가는게 아니라면 그냥 관광으로 들리는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낫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영어가 안된다면 더욱더 고생하겠지요.
1년동안의 유효한 비자 + 연장하면 6개월. 길어야 1년 6개월 입니다.
중부지역도 도전해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좀 더 미국식,
케네디언식 이런거를 느끼는 부분에선 우리랑 좀 정서가 안맞습니다.
개인적으로 봐도 미국이나 캐나다나 중부에서 온 애들하고는 좀 안맞습니다.
말하는 것도 그렇고...생각도 그렇고....그렇다고 Cow Tipping하고 놀았니? 라고
놀릴수도 없구요...ㅋㅋ... 도시를 좀 더 추천합니다. 그래도 낫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