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관련된 질환, 야뇨증
야뇨증은 허약한 남자 아이에게 많다 ?
"아이가 밤마다 오줌을 싸요, 이제는 안 그럴 때도 됐는데.. 소변 줄기도 약한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누구나 어릴 때 한 번쯤은 자다가 이부자리에 지도를 그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만 열 살이 넘어야 방광의 기능이 제대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밤에 지나치게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은 야노증이라 하여 질병으로 구분한다. 보통 다섯 살인 경우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여섯 살 인경우는 한달에 한 번 이상 자다가 소변을 보면 치료 대상으로 본다.
통계적으로 야뇨증은 남자 아이에게 많고,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또는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잘 일어난다.
야뇨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
한방에서는 야뇨증을 선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한 경우와 비(소화기계)와 폐(호흡기계)의 기운이 약한 경우,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경우 등 세가지로 나누어 치료한다.
선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한 경우..
콩팥의 양기가 부족하여 소변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밤이 되면 양기는 숨고 음기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더 심해진다. 얼굴이 창백하고 추위를 타며 소변이 맑고 양이 많다.
치료는 양기를 북돋우는 보약을 응용한다.
비와 폐의 기운이 약한 경우
비와 폐는 몸에 기를 공급하고 수분 대사에도 관여한다. 비와 폐의 기가 약하면 창백하고
여윈 모습에 소량씩 소변을 자주보고식은땀을 흘리거나 잘 먹지 않고 자주 설사를 한다.
치료는 비와 폐의 기를 보충하여 소변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간접적으로 콩팥 기능을 더욱 튼튼하게 한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
불안, 불만, 긴장 등으로 아이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운이 원활히 소통되지 못해
간과 심장에 열이 쌓이게 된다. 이때 아이는 조급한 셩격이 되고 소변이 누렇게 변한다.
이 경우에는 뭉친 기운을 풀어 주고 마음을 가라앉히며 간과 심장의 열을 내려 주어야 한다.
★ 이렇게 해주세요 ★
우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없는지 생각해보자 !
아이가 오줌을 쌌을 때 엄마가 야단을 치거나 창피를 주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우선 아이를 안심시킨다. 그리고 오줌을 싸지 않고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면 칭찬한다.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아이의 몸과 이부자리, 옷이 청결하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저녁에 물을 많이 먹으면 자다가 소변을 보는 것은 당연하므로 자기 전에 반드시 오줌을 누이고
밤에 아이가 오줌을 쌀 만한 시간이 되면 한 번 깨워 화장실로 데려 가는 것도 괜찮다.
탄산음료, 초콜릿,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은 야뇨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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